산호세의 경제와 산업

산호세의 경제와 산업

코스타리카는 중앙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높은 국민 소득과 낮은 실업률을 자랑한다. 국가 경제의 중심은 비옥한 화산토(火山土)와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한 농림․수산업이다.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사탕수수 등과 함께 해산물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산호세가 자리 잡은 중앙 고원은 해안 저지대와 함께 주요한 농업 지역이다. 산호세에서는 커피, 사탕수수, 카카오 등의 거래와 가공이 활발한데, 그중에서도 커피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다.

산호세는 국가의 경제적 중심지로, 제조업과 관광업 등이 발전했다. 직업 구성을 보더라도 제3차 산업이 80.4%, 제2차 산업이 18.9%를 차지한 반면, 제1차 산업은 0.7%에 불과하다(2011년 기준). 제조업은 주로 양조·식품 등 농산물 가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섬유 및 의류, 기계, 의료 장비, 전자 부품 제조 등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취약한 제조업에 비해, 1990년대 이후 관광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오늘날 산호세는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관광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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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엘살바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