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등대는 근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학습장이라는데?

호미곶 등대는 근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학습장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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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등대는 1900년대 초반에 건설된 많은 등대 중에서도 압권 중 압권이다.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벽돌만 사용하여 무려 26.3미터의 6층 빌딩 높이를 쌓아올렸다. 이러한 축조 기술은 오늘날에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니 ‘근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학습장’ 이다. 붉은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리고 석회 모르타르를 발라 우아함을 더하였다.
팔각의 각진 모양이 이채롭다. 1층으로 들어서면 작은 회랑과 창문이 보인다. 벽돌을 쌓아 그 높은 건물을 축조했기 때문에 하부의 안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아래는 펑퍼짐할 정도로 넓게 잡고 차츰 위로 올라갈수록 좁게 만들었다. 1982년에 경상북도 지방기념물(제39호)로 지정되었다.

공간

포항

영일만 깊숙한 위치에 있는 포항항은 1962년 개항장이 되었다. 구항은 지방항으로 울릉도와 영남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관문이며, 신항은 포항제철 및 공업단지의 지원을 담당하는 공업항이다.

인물

등대수

등대수: 등대에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불을 켜고 끄는 일을 하는 정보통신부 산하의 기능직 공무원. 한국 최초의 등대원은 1903년 인천항의 팔미도에 최초의 양식(洋式) 등대가 세워졌을 때 그 곳의 초대 등대장으로 임명되었던 정태성씨다.

소품

호미곶 등대

호미곶 등대 :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에 있는 한말(韓末)에 제작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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