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삼치는 나로도로 통한다는데?

모든 삼치는 나로도로 통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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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부터 고흥 나로도는 삼치가 유명했다. 삼치파시가 형성되어 술집이 번성하고 아가씨들의 노랫가락으로 밤을 새웠다. 포구는 불야성을 이루고 삼치로 벌어들인 돈들이 포구에 뿌려졌다. 김려는 《우해이어보》에서 나로도의 삼치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삼치는 방어 종류다. 색은 엷은 청색이며 입은 작다. 맛은 방어와 비슷하나 더욱 신맛이다. 이곳 사람들은 신 것을 초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삼치를 초어라고 부르고 맛이 매우 좋다고 한다.”

공간

고흥

전라남도의 남동부에 있는 군. 농업과 수산업이 발달하였다. 수도암, 팔영산, 나로도 따위의 명승지가 있으며, 특히 금탑사의 비자나무 숲이 유명하다.

인물

김려

김려(1766-1822) : 조선 후기의 학자. 진해에 유배되었을 때 어민들과 지내면서 <우해이어보>를 지음, 호는 담정이며 저서로는 <담정총서>가 있음.

소품

우해이어보, 삼치

우해이어보 : 1801년에 조선 말의 학자 김려(金?)가 쓴 어보(魚譜). 남해안 진해 부근의 어족에 관한 것을 형태, 습성, 번식, 효용 따위를 중심으로 하여 조사·연구한 책. 삼치 : 고등엇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1미터 정도이고 가늘며, 옆으로 납작하다. 청색에 푸른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고 배는 흰색이다. 한국, 일본, 하와이, 오스트레일리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의 연해에 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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