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 하우리 앞바다에서는 조선 기생 30여명이 자살했다는데?

임자도 하우리 앞바다에서는 조선 기생 30여명이 자살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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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 파시에는 갖가지 슬픈 사연들이 전해지는데, 그중에 하나가 타리 기생 이야기다. 일본 어부에게 조선 기생 한 사람이 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기생들은 주재소로 몰려가 항의 했지만 끝내 일본인 살인자는 처벌 받지 않았다. 파시 촌에 있던 타리 기생 30여명은 동료의 억울한 원한을 풀길이 없자 다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자결했다고 한다.

공간

신안

83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국내 전체 섬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섬이 많다. 오래전서부터 황해쪽 교류의 관문으로 해저유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인물

조선 기생

조선기생 : 타리에 민어 파시가 열릴때면 육지에서 100여명의 조선 기생들이 와서 요릿집과 색주가, 선술집에서 어부들을 상대함.

소품

타리파시

타리파시 : 타리섬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荏子島)에 딸린 작은 섬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곳은 섬타리이지만 섬타리와 뭍타리의 2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벙산에서 바라본 타리섬과 하우리 전경. 사진 왼쪽이 섬타리, 오른쪽이 뭍타리, 비닐 하우스 뒤쪽이 상가가 형성된 하우리 백사장. 사진 속의 배는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다. 파시는 바다위에 서는 어시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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