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라'가 지나간 뒤에 남은건 물고기??

태풍 '사라'가 지나간 뒤에 남은건 물고기??

분류 교통/통신/지리 > 스토리뱅크 > 에피소드 > 해양사

십수년동안 흉어(凶漁)가 계속되어오던 이곳 迎日灣일대에 해방후 처음보는 風魚가 닥쳐 총파탄의 위기에 빠져있던 수산업계에 일대 낭보를 던져주고 있다. 요즘 영일만 일대에는 예기치않던 고기떼가 들이닥쳐 대대적인 갈치잡이를 비롯하여 대구, 새우, 가재미, 그리고 영세어민들에 의한 멸치잡이 등은 삼십년내에 처음 보는 어획을 올리고 있다.이러한 풍어상태에 비해 매우좋은 시세로 인해 어민들은 오래간만에 환성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이와같은 돌연한 풍어는 지난번 사라호 태풍의 영향으로 고기떼를 영일만에 몰아넣었으며 또한 평년보다 우세한 난류가 연안에 충만하고 있는데다가 어류의 사료가 되는 프랑크톤(浮遊生物)이 풍부한 까닭이라고 수산계에서는 보고 있다.

공간

영일만

경상북도 포항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흥해읍 용덕곶, 남쪽으로는 호미곶면의 장기곶 사이에 있는 만.행정구역상 포항시 중심지와 흥해읍·동해면·호미곶면에 둘러싸여 있다.

연관목차

2251/2347
해양기술
해양도시
해양생물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