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고종 은 울릉도에 관리를 파견하고 주민을 이주시키려 했다는데?

고려 고종 은 울릉도에 관리를 파견하고 주민을 이주시키려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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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高麗史)』와『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고종때의 실력가 최이(崔怡)가 울릉도에 관리를 파견하여 실사한 후에 주민을 이주시킨 기사가 실려 있다. "동해 중에 섬이 있는데 그 이름은 울릉(蔚陵)이라도 한다. 토질은 기름지고 진목과 해산물이 많이 산출되나 뱃길이 멀어서 왕래하는 사람이 끊어진지 오래되었으므로 최이가 사람을 보내어 시찰케 하였더니 집터와 깨진 초석 등이 완연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동쪽 지방의 군민을 이주시켰으나 그 뒤에 풍랑과 파도로익사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그만두게 하였다."

공간

울릉도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독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각종 천연기념물과 오징어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인물

최이, 고려고종

최이(1356~1426) 고려 말 조선 전기의 문신. 1391년 삼사좌윤 때 이방원의 심복이 되었다. 조선이 개국하자 중추원우부승지를 거쳐 좌승지가 되었다.

소품

신증동국여지승람

신증동국여지승람 : 조선 중종 25년(1530)에 이행 등이 왕명에 따라 《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하고 개정한 인문 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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