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는 일본 정원이 있다는데?

목포에는 일본 정원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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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식 정원의 백미는 이훈동(李勳東) 정원이다. 1,999평이라는데 우치다니 만빼이란 사람이 1930년대에 세웠다. 광복 이후에 해양 경비대가 주둔하였고, 국회의원 박기배 소유를 거쳐서 1947년에 조선내화를 설립한 이훈동(1917년 해남 출신)에게 넘어갔다. 목포의 진산인 유달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았으며 입구정원, 알뜰정원, 임천정원, 후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남도에서 가장 큰 정원으로 나무 종류만 113종에 이르러 난대지방 식물의 보고다. 일본식 석등은 물론이고 일본식 다원정, 연못, 석탑 등이 배치되어 있다.

공간

목포

1897년(고종 31) 10월 16일 상업항(商業港)으로 개항하였다. 개항 이래 호남지역의 관문구실을 해왔으며 일제의 주요 수탈 창구가 되기도 했다. 오늘날 부산항과 함께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주요한 무역항으로 기능하고 있다.

인물

우치다니 만빼이, 이훈동, 박기배

이훈동(李勳東, 1917 ~ ) 목포지역의 대표적인 사업가. 전남일보사 사장 겸 조선내화 명예회장. 박기배(朴祺培, 1900 ~ 1977) 제2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한민국의 정치인.

소품

이훈동 정원

이훈동 정원 :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개인 소유의 정원. 1930년대 일본인이 지은 저택을 전 국회의원인 박기배가 샀다가 다시 이훈동이 사들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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