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프론티어 소태산 박중빈의 생가

바다의 프론티어 소태산 박중빈의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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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 생가가 있는 곳이 법성포 바로 옆 길룡리(영광군 백수면)다. 영산성지(靈山聖地)로 불리는 이곳은 와탄천의 갯벌을 막아서 정관평(貞觀坪)을 조성했다. 1918~1919년간에 가래와 삽만으로 3만여 평의 바다를 막아 일제하 경제자립운동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주경야독으로 민족종교를 태동시킨 유서 싶은 곳이다. 간척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정관평 글씨 바위가 이를 잘 증명한다.

공간

영광

좁은 만구(灣口)에 뻗은 작은 반도의 남안에 자리잡아 북서계절풍을 막을 수 있는 천연의 항구다. 고려 성종(成宗) 때 이곳에 조창(漕倉)을 설치하여, 영광 ·흥덕(興德) 등 12개 군의 세곡(稅穀)을 받아 저장하였다. 조선시대 조창이 폐지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영광굴비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물

박중빈

박중빈(朴重彬, 1891.5.5~1943.6.1) 원불교의 창시자. 우주의 자연현상에 깊은 의심을 품고 20년간 구도에 힘쓴 끝에 큰 깨달음을 얻은 인물.

소품

정관평 바위글씨

정관평 바위 글씨 : 소태산 박중빈이 간척 사업의 전 과정을 기록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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