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깨나 낳는 년 갈보짓 하고, 힘깨나 쓰는 놈은 목도질한다

아깨나 낳는 년 갈보짓 하고, 힘깨나 쓰는 놈은 목도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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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는 '직선의 창출'로 시작되었으니 신작로는 식민지배의 대표 상징이었다. 마치 로마가 로마제국을 건설하면서 사통팔달의 직선도로를 건설하여 모든 도로가 로마로 통하게 한 것과 같은 이치였다. 각각의 개항장은 도로는 물론이고 철도로 연결되어 육상 및 해상교통의 요지로 자리 잡는다. 당대 민중들은 "아깨나 낳는 년 갈보짓 하고, 힘깨나 쓰는 놈은 목도질한다."는 노래를 불렀다.

공간

군산

1899년 개항한 금강 하구에 있는 항구이다. 일제시대 인근 곡창지대로부터 쌀을 일본으로 공출하는 약탈의 관문으로 기능했다. 현재는 군산과 익산 공업단지 지원항으로 기능하고 있다.

소품

신작로

신작로 : 새로 만든 길이라는 뜻으로,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새로 낸 길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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