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술령가와 박제상

치술령가와 박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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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일가의 충효는 시대의 사표롤 선전되었으며, 치술신사에 배향되기도 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보면 한때 울주에 벼슬살이 하러 내려왔던 김종직이 한역했다는 〈치술령가〉가 나온다.
"치술령 머리에서 일본을 바라보니, 하늘에 닿은 고래물결 가없네. 낭군이 가실 때에 다만 손만 흔들더니, 살았는가 죽었는가 소식이 끊어졌네. 길이 이별함이여, 죽은들 산들 어찌 서로 만날 때 있으랴. 하늘을 우러러 부르짖다가 문득 주창의 돌로 화하니, 열녀의 기운이 천추에 푸른 하늘을 찌르는구나."

공간

울산

전통시대 주요한 해양방어기지로 주목받았던 지역이다. 1963년 개항장으로 지정된 1종항이자 공업항이다. 울산공업단지로 인한 항만시설의 확충과 조선소가 있는 미포항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인물

박제상, 김종직

박제상(朴提上, 363~419) : 신라의 눌지왕 때의 충신. 고구려와 왜(일본)에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던 왕제들을 고국으로 탈출시켰으나 왜국 군에게 잡혀 유배되었다 살해당한 인물. 김종직(金宗直, 1431~1492) :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性理學者) ·문신. 영남학파의 종조가 되는 인물.

소품

신증동국여지승람

신증동국여지승람 : 조선 중종 25년(1530)에 이행 등이 왕명에 따라 《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하고 개정한 인문 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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