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개양할미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 개양할미

분류 교통/통신/지리 > 스토리뱅크 > 에피소드 > 해양민속

개양할미는 아주먼 옛날 이 수성당 옆의 여울굴속에서 '개양할미'가나와 딸을 여덟 명을 나아서 일곱 딸은 七山바다 주변에 있는 당집을 나누어주고 자기는 막내딸만 데리고 이곳 수성당에 살면서 칠산바다를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개양할미는 신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키가 커서 굽 나막신을 신고 칠산바다를 걸어 다니면서 깊은 곳은 메우고 물결이 거센곳은 잠재우고 다녔다고 전한다. 바다를 걸어 다녔다는 점에서 개양할미는 거인이다. 또 바다의 깊이나 조류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창조신의 흔적이 보인다. 이처럼 거인의 창조 여신을 한국에서는 흔히 마고할미라 부르며, 관련 설화나 신앙은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

공간

부안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에 있다. 옛 수운(水運)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인물

개양할미, 마고할미

개양할미 : 변산 앞바다를 지키는 수성당의 여신

소품

수성당

수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로 이 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

연관목차

2182/2347
해양민속
해양자연환경
해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