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에는 왜구들의 출몰이 잦았다는데?

홍도에는 왜구들의 출몰이 잦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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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흑산도, 홍도 쪽으로 진출한 것은 20세기 들어서가 처음은 아니다. 1445년(세종27) 전라감사가 보고하기를, 흑산도에 선박 건조용 목재가 많아 왜인이 왕래하면서 배를 건조한다. 1553년(명종8) 전라우도수사 김경석이 보고하기를,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멀리 흑산도로 들어갔다가 왜적으로 만나 배가 불타고 피살되었다.

공간

목포 홍도

목포항에서 서남쪽 115㎞ 지점에 있으며 해질 무렵이면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1965년에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으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물

김경석

김경석(金景錫, ?~?) 조선 중기의 무신. 전라도수군도절제사로 흑산도의 왜적을 토벌하였으나 파직되었고, 삼포왜란 때 전라우도방어사로 복직되어 공을 세웠으나 다시 탄핵을 받아 파직된 인물.

소품

홍도 등대

홍도 등대 : 일제강점기인 1931년 2월 대륙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자국함대의 안전항해를 위해 건립한 등대. 홍도등대의 불빛은 20초에 3번 반짝이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등탑으로 올라가는 주물 사다리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등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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