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학 거목'이 일본인 학자의 연구를 도용했다는데?

한국 '수산학 거목'이 일본인 학자의 연구를 도용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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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건판에 박힌 사진들 대부분이 그 ‘거목’의 업적을 입증하는 사진들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점이다. 그 중 하나만 예로 들어, 우치다의 《치어를 찾아서》(1964)와 정문기의 《어류박물지》(1974), 두 텍스트를 분석해보자. 정문기의 업적 가운데 유독 이 책을 거론하는 이유는 쏘가리 연구에 얽힌 후일담에서 표절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모두 평북 성천에서의 몇 가지 에피소드를 기록하고 있다.(이기복, 〈일제강점기 內田惠太郞의 조선산 어류조사와 바다식민의 잔재〉, 《역사민속학》, 2004). ◆정문기(1898-1995)어류학자, 학술원 원로회원, 부산수산대학장 역임함, 저서로는 <한국어명보>, <한국어류생태학> 등이 있음.

공간

부산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이다. 1876년 2월 27일에 근대항으로서는 제일 먼저 개항한 한국 최대의 항만이자 내·외무역의 관문이다. 전통시대 대일관계의 주요한 관문이었다.

인물

우치다, 정문기

정문기(鄭文基, 1898.9.19~1995.9.27) : 어류학자·학술원 원로회원. 부산수산대학장, 수산학회 고문,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함. 저서로 《한국어명보(韓國魚名譜)》, 《한국어보(韓國魚譜)》 등이 있음.

소품

어류박물지

어류박물지 : 어류학자 전문기가 지은 책. -사진 유-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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