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등대는 러일전쟁이 남긴 유산?

목조등대는 러일전쟁이 남긴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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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을 앞둔 일본은 발틱함대와 맞서기 위해 목조등대를 건설했다. 동해가 주전장이 되면서 발틱 함대 제압을 위하여 일본 해군들이 시시각각으로 우리 바다로 모여들었다. 발틱 함대는 먼 외해를 돌고 돌아 한반도 동해안으로 접어들었다. 일본 해군으로서는 사정이 급하였다. 곳곳에 목조 등대가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남해안 거문도는 1905년 4월, 조도 군도 죽도는 1905년 5월, 서남 해안의 칠발도는 1905년 11월부터 점등되었다. 일본 해군은 제주도의 우도와 거제도의 홍도, 동해안의 울기와 원산만의 갈마 반도 등 네 곳에 각각 등간을 설치하였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독도에도 목조 등대를 설치하였다.

공간

울산

전통시대 주요한 해양방어기지로 주목받았던 지역이다. 1963년 개항장으로 지정된 1종항이자 공업항이다. 울산공업단지로 인한 항만시설의 확충과 조선소가 있는 미포항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인물

도고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도고헤이하치로: 일본의 군신(軍神). 1848년 1월 27일 가고시마 현(鹿兒島縣)에서 태어나 청일전쟁(淸日戰爭) 때 참전했고, 러일전쟁(露日戰爭) 시 쓰시마해전에서 정자진법(丁子陣法)으로 대승을 거둔 인물.

소품

발틱함대

발틱 함대 : 발트 해에 있던 제정 러시아의 유럽 공격 주력함대. 1905년 5월에 동해에 도착했지만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사령관이 지휘하는 일본 연합함대에 섬멸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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