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등대를 한반도의 희망봉이라 부르자

마라도 등대를 한반도의 희망봉이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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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서해안쯤에서 내려온 배들이 한반도를 완벽한 크기로 한 바퀴 돌아서 동쪽으로 가자면 마라도 등대를 바라보면서 돌아감이 정확할 것이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 가고시마같이 남서쪽에서 올라온 배들은 한반도의 희망봉인 마라도 불빛을 받으면 남중국해로 오고갔다. 마라도 등대는 1915년 3월에 건립되었다.
조선총독부 고시 제46호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 남안 전라남도 제주도 남방 마라도에 좌기 등대를 건설함. 본년 3월 15일 이후 매야 점화함.
-대정 4년 3월 4일 조선총독."

공간

제주도

한국 최남단에 위치한 도이며,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러시아, 중국 등 대륙과 일본, 동남아 등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세계적인 휴양관광지이다. 섬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예로부터 해양민속, 해양기술,

인물

테라우치(寺內正毅)

데라우치마사타케(寺內正毅 1852~1919) : 일본의 정치가이자 군인. 조선 통감이 되어 국권 강탈의 기초를 세웠으며 초대 조선 총독이 된 인물.

소품

마라도 등대

마라도 등대 : 마라도 등대는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역을 오가는 선박들이 육지초인표지로 이용하는 등대로 일제 강점기인 1915년 3월 최초 건립되었다. 1987년 3월 새로 개축하였고 하얀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1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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