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이러의 교통

가. 항공 교통

보나이러의 주도인 크랄렌데이크(Kralendijk)의 남쪽에 있는 플라밍고 국제공항(Flamingo International Airport 또는 Bonaire International Airport)이 관문 공항이다. 플라밍고 국제공항에는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카엘엠 네덜란드 항공(KLM Royal Dutch Airlines), 인셀 항공(Insel Air) 등이 취항하고 있으며, 뉴욕, 휴스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미국의 대도시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루바, 퀴라소와의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나. 해상 및 육상 교통

크랄렌데이크는 카리브 해 지역을 운항하는 크루즈(cruise)의 주요 기항지로, 여러 척의 크루즈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어 성수기에는 전체 주민 수보다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찾기도 한다. ABC 제도 사이에는 한때 페리 노선의 개설이 추진되었지만 현재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이다.

별도의 대중교통 수단은 운영되지 않지만, 보나이러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snorkeling)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다이빙 숍에서 운영하는 차량이 교통수단의 기능을 상당 부분 수행하고 있다. 차량은 우측통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