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의 교통

과달라하라의 교통

돈미겔이달고이코스티야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Don Miguel Hidalgo y Costilla) 은 1966년 과달라하라 도심에서 약 15㎞ 떨어진 틀라호물코데수니가(Tlajomullco de Zúñiga)에 건설되었으며,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은 멕시코시티 공항과 함께 북아메리카와 중앙 및 남아메리카의 주요 공항을 연결한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과달라하라 간 노선은 라틴 아메리카 항공 정기 노선 중 멕시코시티-로스앤젤레스 노선과 함께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중서부 지역의 교통 요지로, 미국-멕시코 간 가장 많은 물류가 통과하는 러레이도(Laredo)-누에보라레도(Nuevo Laredo)와 54번 고속 도로 및 95번 고속 도로를 통해 연결되고, 테픽(Tepic)을 거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도시인 노갈레스(Nogales)로 연결된다. 또한 1990년대 이후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콜리마 주의 만사니요(Manzanillo), 마사틀란(Mazatlan), 할리스코 주의 푸에르토바야르타(Puerto Vallarta) 등 태평양 연안의 주요 항구와 인접해 있으며, 고속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멕시코의 최대 소비 시장인 멕시코시티와는 15번 고속 도로로 연결된다.

과달라하라 광역 도시권에는 여러 종류의 공공 교통수단이 운행되고 있다. 1989년부터 경전철(Sistema de Tren Eléctronico Urbano, SITEUR)이 운행되고 있으며, 무니피시오 과달라하라와 이웃한 사포판(Zapopan), 틀라케파케(Tlaquepaque)까지 연결된다. 2009년에는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 BRT)를 도입하여 전용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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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