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의 주요 관광 자원

산타페의 주요 관광 자원

가. 랜드 마크

산타페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는, 1852년에 이루어진 제헌 회의 및 1853년에 공표된 아르헨티나 헌법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헌법거리(El Camino de la Constitución)가 있다. 시 남동부에 위치한 이 거리를 따라 헌법이 공포된 산타페 지방의회(Legislatura de la Provincia de Santa Fe) 건물, 아르헨티나 제헌 기념일인 5월 1일을 따서 명명한 프리메로데마요 시립극장, 베인티신코데마요 광장(Plaza 25 de Mayo) 등 아르헨티나 헌법과 관련된 기념물이 있다. 맨처음 헌법을 제정하고, 발표했던 건물은 1909년에 해체되었다가, 1914년에 다시 세워진 지금의 지방의회 건물은 프랑스풍과 그레코로만풍의 건축 양식을 절충한 흰색 건물이다. 이처럼 헌법 거리를 따라 헌법 관련 기념물 및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는 양상은, ‘아르헨티나 헌법의 요람’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산타페의 지역 정체성을 잘 드러내 준다.

이외에도 헌법 거리에는 박물관, 유적, 호텔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대표적인 랜드 마크로는 주립박물관, 아르헨티나 독립 초기 산타페를 다스리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맞서 연방주의를 이끌었던 에스타니슬라오 로페스 장군의 저택(La Casa del Brigadier General Estanislao Lopez)이 1670년에 완공되었고 1942년에는 국가 지정 사적지가 된 로스밀라그로스 성당(Iglesias de Nuestra Señora de los Milagros), 1864년에 완공된 카르멘 대성당(Basilica de Nuestra Señora del Carmen) 등을 들 수 있다.

나. 파라나 강

산타페의 동쪽을 흐르는 파라나(Paraná) 강은 시의 랜드 마크이자 휴식 장소이며 관광 자원이다. 파라나 강변의 경관은 산타페 시에서 도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내세우고 있을 정도이다. 더욱이 산타페 시내는 조경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각종 수목과 화초가 우거진 시내 경관과 파라나 강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강변은 공원 및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이를 따라 고풍스러운 카페, 바, 레스토랑 등이 늘어서 있다. 파라나 강과 강변은 낚시, 수상스키 등의 각종 수상 레저 활동, 수렵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산타페 항구와 현수교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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