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사의 교통

멘도사의 교통

멘도사에는 흔히 엘프루메리요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El Prumerillo)으로 알려진 프란치스코가브리엘리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Gobernador Francisco Gabrielli)이 있다. 주로 아르헨티나 국내선 및 인접 국가와의 노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공군 기지로도 사용되고 있다.

멘도사 시내에서는 버스, 택시, 노면 전차처럼 운행하는 버스인 트롤리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2012년에는 멘도사를 기점으로 하는 경전철 노선인 메트로트란비아 멘도사(Metrotranvía Mendoza)가 개통되어 시내 및 인근 지역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멘도사는 아르헨티나의 서쪽 끝, 칠레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에 입지하고 있다. 멘도사의 도로망은 칠레까지 이어지며, 시외버스를 통해 왕래할 수 있다. 칠레 독립을 위해 산 마르틴 장군이 멘도사를 거점으로 삼고 칠레 영토 내로 진군했던 것도 이러한 지리적 위치 및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멘도사는 칠레와 연결되는 산악 철도 노선인 트라산디노 철도(Ferrocarril Trasandino)의 기점이기도 하였다. 1910년 개통한 총 연장 284㎞의 이 철도는 칠레와의 교류와 교역에 활용되었지만, 1984년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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