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의 교통

로사리오의 교통

로사리오는 도로 교통이 발달해 있으며,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운행의 허브에 해당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시내버스와 택시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면 전차처럼 운행하는 버스인 트롤리버스(trolleybus)도 이용할 수 있다. 파라나 강에는 총 연장 12.2㎞의 로사리오-빅토리아 대교가 2003년에 가설되어, 강 건너편 엔트레리오스(Entre Ríos) 주의 빅토리아(Victoria)를 연결하고 있다.

철도는 1860년대부터 부설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를 잇는 이 철도는 로사리오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로사리오 북서쪽 교외에는 로사리오-이슬라스말비나스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Rosario-Islas Malvinas)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공항에는 아르헨티나 국내선 및 남아메리카 국가들과의 국제선이 개설되어 있다.

파라나 강에 입지한 큰 항구는 여객항보다는 무역항으로 주로 이용되며, 라플라타 강을 거쳐 대서양을 오가는 해외 무역선은 물론 내륙의 하천을 오가는 수송선들의 기점이다. 1976년부터는 볼리비아가 사용권을 획득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내륙 국가인 볼리비아가 해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되고 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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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르헨티나
3.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