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우스의 교통

마나우스의 교통

마나우스의 에두아르두 고메스 국제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de Manaus Eduardo Gomes)에는 두 곳(정기 노선, 지방 부정기 노선)의 여객 터미널이 있고, 세 곳의 화물 터미널이 있다. 이 국제공항은 마나우스 산업단지의 수출입 수요를 담당하고 있어 브라질에서 세 번째로 화물 운송이 많은 공항이다. 여객 터미널은 2014년 피파(FIFA) 월드컵 경기 개최로 확장되었다. 현재 마이애미로 가는 국제선과 파나마를 경유하여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여러 도시로 가는 국제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은 골 항공(Gol Linhas Aéreas Inteligentes), TAM 항공(TAM Airlines), 아줄 브라질 항공(Azul Linhas Aéreas Brasileiras) 등 세 항공사가 담당한다.

마나우스에서 브라질의 각 지방을 연결하는 두 개의 연방 고속 도로가 있다. 북쪽으로 향하는 포장도로 BR-174는 마나우스에서 북부 로라이마(Roraima) 주를 거쳐 보아비스타(Boa Vista) 인근 국가인 베네수엘라(Venezuela)까지 이어진다. 마나우스의 남쪽으로 향하는 BR-319는 포르투벨류(Porto Velho)로 가는 도로이다.

네그루 강에 면한 마나우스 시가지에는 운하들이 망을 이루고 있으며, 이 운하는 도시를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는 선이 되기도 한다.

마나우스 항구는 아마존 강을 오가는 배들의 기지이며, 북부 아마존 분지의 수운 중심지이다. 내륙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고 피혁을 수출한다. 산업과 상업의 종류가 많아, 마나우스 항구는 단지 항만 시설에 그치지 않고 세련된 국제적 분위기를 갖춘 센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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