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탈레자의 문화와 스포츠

포르탈레자의 문화와 스포츠

포르탈레자의 전통문화는 풍부하고 다양하며, 백인 식민 지배자들과 원주민의 신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비주류이기는 하지만 시리아-레바논 문화와 아프리카 문화 요소도 포르탈레자의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하였다.

포르탈레자의 카니발은 사우바도르, 헤시피 같은 동북 지방의 다른 도시들처럼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카니발 중의 춤 형식인 마라카투(Maracatu)가 그 독특함으로 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카니발 기간 동안에는 트럭 퍼레이드가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고, 길거리에서는 금관 악단 행렬을 따라 사람들이 줄지어 춤추고 노래를 부른다. 주민들은 베이라-마르 거리(Avenida Beira-mar) 등지에서 춤 행렬을 준비하여 카니발 대열에 합류한다.

포르탈레자에는 19세기 말부터 다양한 문화 기관이 생겼다. 1887년에 설립된 세아라 연구소(Instituto do Ceará)는 역사학과 지리학 및 인류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1894년에 브라질 최초로 설립된 문화기관인 세아렌시 인문아카데미(Academia Cearense de Letras), 드라강 두 마르 예술문화센터(Centro Dragão do Mar de Arte e Cultura) 등이 이 도시의 주요 문화 시설이다.

포르탈레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로, 세아라 주의 챔피언십 주요 경기가 이 도시에서 열린다. 2013년 12월에는 프리킥 마스터스 대회(Free Kick Masters Tournament)가 개최되었고, 이 도시의 주요 축구팀으로는 세아라 스포츠클럽(Ceará SC), 포르탈레자 스포츠 클럽(Fortaleza EC), 페로비아리우 체육클럽(Ferroviário AC) 등이 있다. 2014년 피파(FIFA) 월드컵 개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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