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치바의 역사

쿠리치바의 역사

쿠리치바 지역에 처음 포르투갈 인들이 온 것은 1600년대 중엽 금을 찾아서였다. 쿠리치바는 1693년에 세워졌는데 1842년 도시로 지정되었고, 1853년 파라나 주의 주도가 되었다.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파라나 주의 기후는 유럽의 기후와 비슷하여 농업 이민자들의 주요 목적지가 되었다. 초기 이민자들 중 이탈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인들은 주로 목축업과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인들은 상업과 제조업에 종사하였다.

1853년부터 1886년 사이 2만여 명의 유럽 인들이 파라나 주에 정착하였으며, 이후 아시아와 중동인들이 정착하였다. 1890~1896년 동안에는 28,000여 명이, 1907~1914년 사이에는 27,000여 명이 이곳으로 이주하였다. 1940년대까지 외국 이주민의 유입이 지속되어 쿠리치바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도시를 이루게 되었다. 1950년대 이후에는 외국인의 유입보다는 브라질 국내에서의 이주가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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