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루이스의 경제

상루이스는 19세기 중엽까지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알루미늄 야금, 음식, 관광, 그리고 서비스업에 도시 경제의 기반을 두고 있다. 브라질 지리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상루이스의 지역 총생산은 마라냥 주에서 가장 높고, 브라질의 26개 주 중 14위를 치지하고 있다.

상루이스는 수심이 깊고 만 내부로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고 있어 항만 입지에 유리한 곳이다. 브라질의 다른 지역에 비해 유럽 및 북아메리카 시장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상루이스의 이타키 항(Porto do Itaqui)을 통해서 아마존 분지에서 산출되는 철광석, 알루미늄, 농산물 등이 수출되고 있으며, 취급 화물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웃한 피아우이(Piauí) 주에는 큰 항만이 없어서, 상루이스가 이 주의 관문항 구실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