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우의 문화
카르나타우(Carnatal)로 알려진 나타우의 카니발은 브라질에서 매우 큰 오프시즌 카니발이다. 1999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해마다 11~12월에 3~4일간 진행되며, 마샤당 경기장(Estádio Machadão, 정식 명칭은 Estádio João Cláudio de Vasconcelos Machado) 주위에서 열린다. 카르나타우 카니발의 특징은 ‘트리우 일레트리쿠(trio elétrico)’라고 불리는 큰 트럭이 시가지를 따라 운행하는 모습으로 압축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대형 스피커를 달고 천천히 움직이는 트럭 위에서 악단이 연주하고, 사람들은 트럭 뒤를 따라가며 음악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을 춘다. 가장 큰 오프시즌 카니발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
나타우의 다른 축제 중 유명한 것으로는 전국 록(pop rock) 음악 축제인 ‘MADA(Música Alimento da Alma)’와 연말연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나타우의 크리스마스(Natal em Natal)’ 축제 등이 있다. 또한 2014년 브라질 피파(FIFA)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