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피의 문화

헤시피의 문화

헤시피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의 식민지였으며,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역사 도시이다. 1000년경에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과 이후에 유럽과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도시로 다양한 문화가 나타난다. 헤시피의 유명한 인물로는 물리학자 마리오 신베르그(Mário Schenberg)와 교육학자이자 사상가인 파울루 프레이리(Paulo Freire)가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예술가, 음악가의 출신지이고, 시인이자, 노예제 폐지론자인 카스트루 알베스(Castro Alves)와 같은 브라질의 역사적 인물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찾은 도시이다.

브라질 대도시의 전통 카니발에서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음악 프레부(frevo)와 일종의 브라질 록음악에 마라카투(Maracatu)를 혼합한 망기비트(Mangue Beat), 시란다(Ciranda) 랩 등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헤시피는 강이 많고, 본토와 섬이 여러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모습이 아름다워서 ‘브라질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다. 12월에 시작하는 브라질의 카니발 기간 동안 헤시피 도심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헤시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이며, 하키와 같은 역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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