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바도르의 교통

사우바도르 국제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de Salvador-Deputado Luís Eduardo Magalhães)은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공항이 사구(모래 언덕)와 원식생이 분포하는 바닷가에 위치하여, 공항으로 가는 길 자체가 도시의 경관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브라질 동북 지방의 주요 공항으로서, 연간 처리하는 교통량은 브라질의 공항 중 7번째 순위이다(2013년 기준, Infraero). 브라질 내 주요 도시들과 연결되며, 독일(프랑크푸르트), 포르투갈(리스본), 에스파냐(마드리드), 미국(마이애미)과의 직항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사우바도르 항(Porto de Salvador)은 브라질 북부 및 동북 지방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고,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과일 수출항이다.

연방 고속 도로인 BR-101과 BR-116는 바이아 주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사우바도르와 다른 도시를 연결한다. 장거리 고속버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주요 도시들까지 운행한다.

도시 전철은 12㎞의 1호선이 운영 중이며, 2호선이 공사 중이다. 두 노선은 도심과 국제공항 및 2014년 피파(FIFA) 월드컵 경기장인 폰치노바 경기장 및 교외 지역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