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의 교통

상파울루의 교통

상파울루는 산투스(Santos)와 칠레의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를 연결하는 대륙 횡단 철도 등이 출발하는 철도 교통 요충지이다. 주요 간선 교통망은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현대식 고속도로는 내륙의 도시들 그리고 대서양 연안의 산투스와 리우데자네이루로 이어지면서 브라질의 거의 모든 주를 연결해준다.

1969년 시내에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1976년에는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버스와 지하철은 도시의 주요한 교통수단이며, 이용객도 매우 많다. 도시와 교외의 교통 체증이 극심하여, 대중 교통수단에 투자를 확대하고, 도로와 고속도로 개선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 체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고 있다. 이는 공기 오염, 소음 공해와 더불어 이 도시의 3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도시에는 국내 항공교통을 담당하는 콩고냐스 공항(Aeroporto de Congonhas/São Paulo)과 국제선이 취항하는 과룰료스 국제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de São Paulo-Guarulhos)이 있다. 과룰료스 국제공항은 상파울루 도심에서 동북쪽 25㎞ 지점에 있는 위성도시 과룰료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전 세계를 연결해 주는 항공 결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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