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탈레자의 경제

포르탈레자의 경제

과거 식민시대에 브라질의 다른 해안지역 즉, 동남 지방과 남부 지방에서는 사탕수수와 커피의 재배가 성하였으나, 포르탈레자를 포함한 세아라 주는 건기에 가뭄이 심하고 척박한 카팅가 식생환경 때문에 목화 재배와 목축업으로 특화하게 되었으며, 지금도 이러한 농업활동이 이 주의 경제기반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군사정권 시절(1964~1985)의 산업화 정책으로 인해 제조업 부문의 비중은 38%에 이를 정도로 높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여, 포르탈레자는 배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가공하는 제조업 즉, 구두를 비롯한 가죽제품, 면직물, 식품과 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이 입지하여 있다. 또한 이 도시에는 인근 대서양 연해의 포티과(Potiguar) 해상유전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광업은 최근 포르탈레자 경제에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도시 내에 해변이 있으며, 근교에도 이름난 모래해변이 여럿 있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배후지역의 열대우림 등도 주요 관광자원이다.

포르탈레자의 도심은 상업의 중심지이며, 이라세마(Iracema) 해변 근처에 있는 몬세뇨르 타보사 거리(Avenida Monsenhor Tabosa)도 주요 상업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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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 인문지명
1.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