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광

이수광

[ 李晬光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563년(명종 18년) ~ 1628년(인조 6년)
본관 전주(全州)
이명 : 윤경(潤卿)
: 지봉(芝峰)
직업 문신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 본관은 전주.

1585년(선조 18) 문과에 급제해 참의·참판을 거쳐 초기에는 벼슬이 대사성에 올랐으며 때도 참전했다. 1613년(광해군 5) 가 폐모되자 벼슬을 버리고 두문불출하다가 인조반정 후 다시 등용되어 도승지와 대사간 등을 역임했다. 과 정유재란 때는 왕의 피란길을 호위했으며 이후 이조판서를 지내기도 했다.

이수광의 사상은 에 토대를 두고 있으나 공리공담을 반대하고 현실에 실천할 수 있는 학문을 주장했으며, 자연과학에도 관심을 쏟아 의 선구자로 꼽힌다. 3차례에 걸쳐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당시 명나라에 와 있던 이탈리아 신부 의 저서 2권과 1권 및 중국인 유변(劉汴) 등이 지은 6권을 가지고 돌아와 우리나라에 최초로 을 도입했으며, 지봉유설>에서 서양의 사정과 천주교 지식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