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원

유수원

[ 柳壽垣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694년(숙종 20년) ~ 1755년(영조 31년)
본관 문화(文化)
이명 : 남로(南老)
: 농암(聾菴)
직업 실학자

조선 후기의 자. 자는 남로(南老), 호는 농암(聾菴), 본관은 문화. 1718년(숙종 44) 문과에 급제해 낭천, 지평 등의 벼슬을 지냈으나, 집안이 소론 가문으로 당쟁의 과정에서 거듭 고통을 당하게 되면서 학문과 저술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결국 1755년 5월 시험에서 반란·혁명을 예고한 글(변서(變書))이 나타난 사건과 연루되어 유수원 자신은 사형당하고 온가족은 노비가 되었다. 상공업 중심의 부국강병론을 주장해 이용후생학파의 선구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유수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학문적·사상적 계보 등 더 많은 연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