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관전서

청장관전서

[ 靑莊館全書 ]

시대명 조선

가 지은 각종 책과 글을 모아놓은 전집. 71권 25책. 그의 아들 광규(光葵)가 1795년(정조 19) 수집해 출간했으며, 필사본으로 전했으나 더러는 없어졌다. 자신이 지은 시문·문학작품·역사·예절·생활 등에 관해 수록하고 저자 자신의 연구와 견해를 밝혔으며, 부록으로 연보를 달았다. 내용에 따라 각각 단행본으로 되어 있다. 유교사상을 부정한 것은 아니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인 학문방법과 청조문물의 도입을 주장하는 등 사회 전반의 모습과 개선방안을 다루고 있어 당시의 문학·역사·사회의 사정을 연구하는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