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두

정제두

[ 鄭齊斗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649년(인조 27년) ~ 1736년(영조 12년)
이명 : 사앙(士仰)
: 하곡(霞谷), 추곡(楸谷)
직업 학자

조선 후기의 학자. 자는 사앙(士仰), 호는 하곡(霞谷). 1668년(현종 9) 문과 초시에 급제했으나 어지러운 사회를 한탄해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 열중했다. 이후 학문과 덕행으로 이름을 떨쳐 수십번에 걸쳐 중신들의 천거로 요직에 임명되었으나 한성, 대사헌, 우찬성 등을 잠깐 지냈을 뿐 대부분 거절했다. 처음에는 주자학을 공부했으나 에 심취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당시 학계에서 이단시되던 양명학의 사상적 체계를 세웠다. 그와 그의 친족을 중심으로 양명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라고 불리는 양명학파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