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의 선견지명

이이의 선견지명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군은(君恩)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학자
• 지역 : 기타
• 출처 : 한국구전 (?11, 339)
• 내용 :
율곡이 임진왜란을 예견하여 십만양병설을 주장하였으나 선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율곡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임진강 나루에 있는 화석정에서 제자들을 모아 가르쳤다. 화석정은 해주 오씨의 소유였는데 화석정을 율곡에게 주어 그 뜻을 펴도록 도와주었다. 이때 율곡은 제자들에게 하루에 기름 한 병씩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기름들을 오씨네 창고에 가져다가 창고 건물에 십년동안 기름칠을 했다. 머지않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의주로 피난을 가게 되었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그믐밤에 임진강을 건너게 되었다. 그러나 사방이 어둡고 비가 쏟아져서 불을 켤 수가 없었다. 이때 율곡선생의 비결에 따라 그 창고에 불을 질렀는데 십년간 먹인 기름인지라 폭우 속에서도 그 불이 꺼지지 않고 사방을 환히 비추어 선조가 무사히 임진강을 건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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