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정몽주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군은(君恩)형

• 갈래 : 전설
• 시대 : 고려
• 신분 : 학자
• 지역 : 기타
• 출처 : 고려사 ()
• 내용 :
정몽주 모친이 임신했을 때, 꿈에 난초 화분을 안았다가 떨어뜨려 깨었으므로 이름을 ‘몽란(夢蘭)’이라 했다. 그리고 어깨 위에 북두칠성같이 일곱 개의 검은 점이 있었다. 뒤에 아홉 살 때 모친이 낮잠을 자는데 검은 용이 뜰의 배나무에 올라가고 있는 꿈을 꾸다가 깨어 보니 아들 몽란이 그 배나무에 올라가고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몽룡(夢龍)’으로 고쳤고, 성인이 된 뒤에 다시 ‘몽주(夢周)’로 바꾸었다. 그리고 공민왕 9년 과거에 장원급제했다. 정몽주는 사직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했다 태종이 태조에게 “정몽주가 우리 집안을 배반한다.” 고 하니까 태조는 “내가 참소당했을때 그는 죽음으로써 해명했다. 국가에 대한 충성은 대단하다.” 하고 대답했다. 태종이 정몽주를 초청해 잔치를 열고, “이런들 어떠하며…” 노래를 부르니 정몽주는 “이 몸이 죽고죽어…”로 응수했다. 곧 태종이 그 마음을 돌릴 수 없음을 알고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정몽주가 하루는 태조의 병문안을 하고 사정을 살핀 뒤 돌아가는 길에 옛날 술친구 집에 들렀다. 외출한 친구 집 꽃밭에서 술 마시고 춤을 춘 다음, “오늘 바람이 독하구나.” 하면서 매우 취하여 갔는데, 그 길로 해를 입고 말았다. 태조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무사들이 앞을 막으므로, 따라오던 녹사를 돌아가라 했는데, 녹사는 말을 듣지 않고 따라왔다. 정몽주가 변을 당할 때 이 녹사는 몸을 안고 엎어져 함께 죽었다. 이 녹사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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