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석왕사

이성계-석왕사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군은(君恩)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왕족
• 지역 : 기타
• 출처 : 김선풍 (157)
• 내용 :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는 대담하고 용감한 장수였다. 이성계는 늘 꿈 이야기를 하고 그 꿈을 해몽하였는데 그의 꿈 해몽은 주로 무학대사가 해 주었다. 하루는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방아 찧는 꿈을 꾸었다고 해몽해 달라고 하였다. 무학대사는, 방아 소리가 덜꾸덩 덜꾸덩하는데, 그것을 글로 쓰면 덕가동(德加東)이니 동방에 덕을 입힌다는 뜻이어서 귀인이 되실 징조라고 하였다. 또 이성계가 수탉이 나래치고 우는 꿈을 꾸어 물었더니, 무학대사는, 수탉이 우니 날이 밝아올 것이고, 꼬끼오 하고 우니 그것을 글로 옮기면 고귀위(高貴位)인 즉 높은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니 장차 왕위에 오를 징조라고 하였다. 이때 이성계는 이미 왕이 될 마음을 품고 있었던지라 더없이 기뻐하였고, 무학대사를 더욱 믿어주었다.하루는 이성계가 서까래 세 가지에 등이 눌리는 꿈을 꾸어 혹시 내가 죽을 징조가 아니냐고 물었다. 무학대사는, “서까래 셋을 등에 지었으니 그것은 곧 임금 왕(王)자가 이니 부디 왕위에 오를 징조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성계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는데 무학대사는 절을 크게 짓고 부처님께 시주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이리하여 이성계는 안변군에 큰 절을 짓고 불공을 드렸는데 그 절을 임금 왕(王)를 해몽하여 지었다고 해서 ‘석왕사(釋王寺)’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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