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쓸 지장보살 명호에 예배하고 순산한 양부인

종이에 쓸 지장보살 명호에 예배하고 순산한 양부인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신앙설화

• 주제 : 신앙
• 국가 : 중국
• 참고문헌 : 지장보살영험설화

양벽원(梁璧垣) 거사의 장녀는 장(張)씨 집으로 시집갔다.
하남(河南)땅으로 광산하는 남편을 따라 갔는데 그때는 마침 임신하여 해산이 가까웠다.
그런데 그 곳에는 해산을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양벽원거사는 딸이 걱정이 되어 종이에
「나무 지장왕보살」
이라고 써서 딸에게 보내면서,
「매일 아침마다 향을 피우고 지장보살에게 예배하고 기도하라. 그러면 반드시 순산할 것이다.」
하였다.
그 딸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벽에 지장왕보살 명호를 써 붙이고 그 앞에 향을 사르고 열심히 기하였다. 과연 조금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시원스럽게 순산하였다. 아들이었다.
2년을 지나 또 임신하였는데 그 때도 전과 같이 하여 아무 고통 없이 딸을 낳았다.
아기의 상호가 단정하고 총명하였으며 매우 착했다.

<지장보살영험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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