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경공덕으로 어머니의 명을 연장시킨 이화좌군

독경공덕으로 어머니의 명을 연장시킨 이화좌군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신앙설화

• 주제 : 신앙
• 국가 : 중국
• 참고문헌 : 지장보살영험설화

좌군(左君) 이화(履和)는 본래 불법을 지극히 믿었던 사람이다.
그의 어머니도 또한 지장경을 독실하게 독송하며 지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을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보시하였다.
약을 만들 때는 반드시 대비주(천수다라니)를 일심으로 지송하며 만들었는데 약의 효험이 매우 좋았다. 이화가 24세 때 그의 어머니가 병이 들어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화는 스님을 청하여 지장경을 3일간 정성껏 독송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어머니는 비몽사몽간에 지장보살을 뵈었다.
위의는 스님의 모양을 나투셨고 광명이 나는 몸과 형용할 수 없는 안온감을 주는 표정은 곧 지장보살임을 알게 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에게 말을 하였다.
「너의 수명은 벌써 다 되었다. 그러나 네가 정성껏 나를 생각하고 또한 착한 일을 많이 하였으니 수명을 1기 (12년) 만이라도 더 늘려주도록 하마.」
하였다.
꿈을 깨면서부터 어머니의 병은 차차 차도가 있어 얼마안가 완쾌하였고 그 뒤 36년이나 더 세수를 누렸다.

<지장보살영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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