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남 거사의 증언

강암남 거사의 증언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신앙설화

• 주제 : 신앙
• 국가 : 중국
• 참고문헌 : 정사성현록

중화민국 거사 강암남(江庵南)은 안휘성 무원 사람인데, 만년에 강역원거사의 권고로 매일 아침 송경 염불하더니 임신년 3월에 등에 종기가 발병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할 줄을 알고 염불을 더욱 힘쓰니 병은 비록 중하나 통고(通苦)를 느끼지 아니하였다.
또 서방 극락세계를 관견한지라 강거사에게 편지하기를
「제가 3월 25일 인시에 뇌우가 있는 뒤에 하늘이 낮같이 밝더니 문득 서방 극락세계의 진경(眞景)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 칠보장엄과 보수(寶樹) 등이 모두 기이하지 아니한 것이 없고 부처님이 공중에서 말씀하시는데 분명하게 들리지 아니하고 곧 흩어져 버렸으니 이로써 극락세계가 확실히 있는 줄을 알았노라.」
하였다.
강암남은 그 뒤부터 더욱 부지런히 염불하다가 그 해 4월 22일에 염불하면서 화거(化去)하였다.

<淨士聖賢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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