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지각 연수대사의 좌화

여명지각 연수대사의 좌화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신앙설화

• 주제 : 신앙
• 국가 : 중국
• 시대 : 송나라
• 참고문헌 : 연종집요

대사는 북송 때의 단양 사람으로 이름은 연수 자는 충현이고 호는 포(抱)이다.
나이 30이 넘어서 출가하여 영명사에 머물렀으므로 세상에서 영명선사라 칭하였고, 또 오월의 충의왕이 지각선사라 호를 내려 주었다.
대사가 출가 후 처음에 선종의 법안종에 속하였다가 뒤에 염불의 정업을 전수하여 매일 102사를 행하여 밤에는 별붕(別峰)에 가서 행도명불(行道念佛)하는데 옆의 사람들이 천악소리를 들었다.
대사는 15년 동안 영명사에서 1천 7백인을 도하였고, 계를 준 것이 만여인, 40만본의 미타탑(彌陀塔)을 찍어서 보시하고 또 관음변재(觀音變才)로써 염불을 권장하여 연종을 널리 퍼뜨려 실행되게 함에 진력하였는데, 세상에서 자씨(慈氏)가 하생하였다고 칭찬하였다.
대사는 임종 때에 갈 때를 미리 알고 개보 8년 2월 26일 새벽에 일어나 분향하고 가부좌하고 앉아서 화하였다. 수가 72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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