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김영삼

[ 金泳三 ]

시대 현대
출생 1927
직업 제14대 대통령, 정치가

정치가. 경상남도 거제 출신. 1947년 경남중학, 52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택상(張澤相) 총리의 인사담당 비서가 되었다. 54년 26세의 최연소자로 제3대 민의원에 당선된 후 제5·6·7·8·9·10·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대변인을 두 번, 민주당 등 야당 원내총무를 5번 지내고, 74년·79년의 신민당, 87년의 통일민주당 등 야당총재를 3번 지냈다. 80년 이후 신군부세력이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억누르며 반동적인 탄압정치를 펴는 가운데 2차에 걸쳐 2년 동안 가택연금되고, 83년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 가택연금을 풀고 민주화 투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직을 맡고, 85년 1월 신한민주당을 창당, 이어 2·12총선에서 대약진을 이룩하여 제도권의 정치구조를 무너뜨렸다. 87년 김대중과의 후보단일화에 실패한 후 통일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차점으로 낙선했다. 88년 2월 제13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통합을 위해 총재직을 사퇴했으나 끝내 야권통합을 이루는 데는 실패하고,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산 서구에서 출마, 당선된 후 5월 총재직에 복귀했다. 90년 1월 3당합당으로 민주자유당>출범 이후 통일민주당은 민자당에 통합·해소되고 김영삼은 여당으로 대전환,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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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1927~2015,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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