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 전원회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 전원회의

[ 朝鮮勞動黨中央委員會第四期第五次全員會議 ]

시대명 현대
연도 1962년

1962년 12월 10~14일까지 개최된 회의로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국방력을 가일층 강화할 데 대하여>()와 4대군사노선>이 채택되었다. 당시 국제정세는 62년 쿠바사태, 미국의 개입에 의한 베트남전의 확대, 중국-인도 국경분쟁, 의 부활 등 북한에 전반적으로 불리하게 전개되었고, 더욱이 중소분쟁의 격화와 함께 북한이 소련을 <현대수정주의>라고 비판함에 따라 소련의 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북한은 그동안 추구해온 사상·경제·정치분야의 자주노선>을 국방분야로 넓히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이 제시한 <한 손에는 총을, 한 손에는 낫과 망치를!>이라는 구호 아래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 방침이 채택되고, 또한 국방에서 자위원칙을 실현키 위해 라는 이른바 이 등장하게 되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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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개발과 민중수탈
4. 북한의 자주노선
5. 데탕트와 박정권의 위기
6. 유신독재체제의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