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토기
[ 加耶土器 ]
가야토기
| 시대명 | 고대/삼국 |
|---|
낙동강 서안 경상남도 옛 가야 지역에서 출토되는 토기로 백제나 신라와는 다른 독자적인 특색을 보여 주는 토기이다. 가야 토기가 보이는 특색은 첫째, 목항아리의 경우 신라 토기가 목과 어깨의 접착부가 각을 이루고 조그만 다리가 있는 데 비해 가야 토기의 경우 목과 어깨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리가 있어 별도의 굽받침이나 높은 그릇받침에 올려 진다. 둘째, 굽다리 접시의 경우 신라 토기가 그릇과 구멍의 깊이가 깊고 다리의 구멍이 위아래로 엇갈리게 배치되는 데 비해 가야 토기는 깊이가 낮고 위아래가 한 줄이 되도록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