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오계

세속오계

[ 世俗五戒 ]

시대명 고대/삼국

의 법사가 사량부(沙梁部)의 과 추항에게 준, 화랑으로서 지켜야 할 다섯 계율로 화랑5계라고도 한다. 600년(진평왕 22) 원광이 수나라로부터 돌아와 운문산 가실사에 있을 때 귀산과 추항이 찾아와 평생 새겨야 할 가르침을 청했다. 이에 원광이 이를 가르쳐 새기게 했는데 그것은 사군이충(事君以忠), 사친이효(事親以孝), 교우이신(交友以信), 임전무퇴(臨戰無退), 살생유택(殺生有擇)으로, 이 계율은 화랑들에 의해 잘 지켜졌다. 세속오계는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유교와 불교적인 내용이 가미된 당시 신라의 시대정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