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리지

막리지

[ 莫離支 ]

시대명 고대/삼국

의 고위 관직명. <삼국사기> 열전에, 이 벼슬은 상서와 중서령을 겸한 것과 같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고구려의 행정과 군사지휘권을 장악한 최고의 관직인 것으로 보인다. 연개소문은 642년에 정변을 일으켜, 스스로 막리지가 되어 고구려의 실질적인 지배권을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