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첨성대

[ 瞻星臺 ]

시대명 고대/삼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의 천문관측대로 경북 경주시 소재. 632~647년 사이에 건축되었다. 네모형의 2층 받침대 위에 큰 벽돌처럼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허리가 원형으로 가늘어지게 쌓아올렸다. 맨 위에는 우물형의 틀을 두 겹으로 얹었다. 아마 그 위에는 여러 가지 천문관측기구를 놓고 관측한 것으로 보인다. 밑받침대는 한 변이 6m이며, 각 변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밑받침의 중심부는 몸체의 중심부와 일치한다. 맨 밑의 직경은 5.2m, 윗부분 몸체의 직경은 3.2m, 높이는 9.17m로 전체적인 모양은 꽃병처럼 생겼다. 첨성대의 윗부분에는 3단 높이로 정방형의 창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