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

건원

[ 建元 ]

시대명 고대/삼국

때 사용된 신라 최초의 연호. 삼국사기>에 의하면 536년(법흥왕 23)에 연호를 정하여 건원이라 했다고 한다. 법흥왕은 율령을 반포하고 불교를 공인했으며, 국사를 총괄하는 의 직을 만들기도 하는 등 신라의 중앙집권화에 노력한 왕으로서, 중국의 양나라와 교섭하면서 독립왕조에는 연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연호를 정해 쓰기 시작했다. 551년( 12) 연호가 개국(開國)으로 바뀔 때까지 15년 동안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