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산리 고분군

능산리 고분군

[ 陵山里古墳群 ]

시대명 고대/삼국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사비시대 백제의 고분군으로 사적. 해발 121m의 능산리 산의 남사면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모두 7기가 있는데 왕릉으로 보고 있다. 일제강점기일본인들에 의해서 발굴되었으며, 1호분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덤형식은 연도가 있는 횡혈식 석실분으로, 대체로 웅진시대의 송산리 고분과 그 형태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1,2,3호는 합장이며 5호는 단장이다. 이 고분군들은 일찍이 도굴을 당하여 부장품은 거의 없어졌으며, 도굴자들이 버린 파편들만 몇 개 수습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