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

풍납토성

[ 風納土城 ]

시대명 고대/삼국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초기 백제의 토성으로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둘레는 약 2,250m로 현재 남아 있는 토성은 북벽이 300m, 동벽이 1,500m, 남벽이 200m 정도이며, 1925년 대홍수 때 유실되고 남은 서북벽 250m 정도이다. 1966년 발굴되었는데, 그 결과 성벽은 판축방법(版築方法)을 사용하여 고운 모래로 한 층씩 다져 쌓았음이 확인되었다. 이 토성의 모양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한강변의 평지에 위치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86년 사성(蛇城)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이 풍납토성에 대한 발굴조사에는 풍납리식 토기·김해식 토기·그물추·방추차·철편 등이 출토되어 이 성이 삼국시대 초기에 축조되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