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도사

[ 道使 ]

시대명 고대/삼국

삼국시대의 지방관으로 세 나라가 영토를 확장해가는 과정에서 확대된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지방의 군사행정조직을 정비하면서 그 지방을 다스릴 관리로 임명한 관직이다. 이 관직명은 ··가 동일한데, 고구려의 관직이 백제와 신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에서는 큰 성에는 욕살이라는 지방장관이 파견되고 그보다 작은 성에 도사가 파견되었다. 신라에서는 주(州)·군(郡)의 하부단위인 촌(村) 또는 성에 파견되어 중앙정부의 지방통치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은 지방의 노동력 동원 및 조세의 수납, 그리고 유사시에는 군사지휘관의 임무도 담당했다.